안녕하세요. 에이미니니예요.
이전에도 갑조네에서 식물을 구매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구매를 또 해봤어요.
하나씩 반려식물이 늘어가는 것이 좋아요.
키우기 쉬운 식물들로 들이고 있는데 보통은 봄에 모종을 많이 사기 마련인데 저는 꼭 구매를 하고 나면 겨울이더라고요.
아무래도 집에 있는 시간이 많고 다른 계절에는 오프라인에서도 종종 식물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 보이곤 하는데 겨울에는 없으니 인터넷으로 모종을 구매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해요.
그래서 이전에 구매했을 때는 또 너무 추웠던 날이라 꼼꼼한 포장에 냉해 입지 말라고 핫팩까지 넣어주던 곳에서 또 구매를 해봤어요.
다행히 많이 추운 날씨는 아니어서 뽁뽁이로 따뜻하게 해서 보내주었더라고요.
만약 영하로 많이 내려간 날씨였다면 또 귀엽게 핫팩도 들어있었겠죠.
여러 인터넷 모종 업체들이 있지만 한 곳에서 구매를 하면 이전에 구매했던 내역도 있고 해서 문의하기도 쉽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갑조네에서 구매하는 편이에요.
(광고아님 내돈내산)
이번에 구매한 것은 테이블야자와 몬스테라아단소니 입니다.
몬스테라아단소니는 사실 조금 아픈 기억이 있어요.
새잎도 잘 내는 것으로 튼튼하게 잘 키우고 있었는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그만 베란다에 햇빛보게 내놓았던 것이 하루 밤에 냉해를 입어서 죽어버렸어요.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은 잎을 다 노랗게 만들더니 떨구어 버리더라고요.
새잎도 나고 있었는데 까맣게 변하고.
조금만 신경을 덜 쓰면 이런 일이 발생해요.
그런데 왜 키우기 쉬운 식물이냐고요?
저처럼 이렇게 냉해를 입도록 하는 일이 없다면!
그렇게 까다로운 식물이 아니란 점이었어요.
몬스테라아단소니는 구멍이 뽕뽕 나있는 것이 너무 매력적이죠.
집에 키우고 있는 커다란 몬스테라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 녀석이에요.
그런데 가격도 저렴해서 가성비도 좋고요.
새잎도 너무 잘 나고 번식하기도 쉬워서 좋고요.
그렇게 튼튼하게 잘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추워도 너무 추웠던 날 그렇게 냉해를 입게 내버려 뒀다는 것이 너무 아쉬워요.
그래도 뿌리가 튼튼하니 살아날거야!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정말 시름시름 앓더니 다시 살아나질 못하더라고요.
테이블야자는 이전에 키우던 것을 지인에게 잘 분양해주고 저는 또 작은 녀석으로 다시 시작해보려고 구매했어요.
겨울철 구매라 시들하면 어쩌나.
길이가 있는 것이라 오다가 상하면 어쩌나 고민했는데 상한거 하나 없이 포장이 아주 깔끔 꼼꼼하게 되어왔어요.
특히 아단소니 같은 경우는 이전에 키우려고 인터넷으로 주문했던 것보다 몇배는 큰 것이 도착했더라고요.
지금 당장 번식을 해도 될만큼 건강한 아이가 도착해서 너무 반가웠어요.
오자마자 분갈이를 해주려고 흙도 구매했어요.
테이블야자 아단소니 분갈이
이번에 분갈이를 할때는 좀 더 꼼꼼하게 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안내문이 함께 배송이 되었어요.
이전에는 그냥 종이였던 것 같은데 팜플렛으로 빳빳하게 잘 바뀌어서 보관하기도 좋아보여요.
분갈이를 대충하면 건강하던 녀석들이 다시 시들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어요.
특히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더 신경써서 해주어야 하는데!
설명이 꼼꼼하게 되어있어서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되는 점 만족스러워요.
분갈이 노하우
1. 화분 넓이, 화분 깊이가 클 때 / 배수구멍이 없거나 작을때
- 배수층을 만들어주고 되도록 흙과 마사토를 섞어서 분갈이를 해줍니다.
맨 아래 배수층은 화분 깊이의 1/4정도로 녹소토나 마사토 등을 깔아주면 좋아요.
배수가 잘 되도록 해주는 것이 뿌리를 건강하게 해주는데 좋아요.
배수에 신경쓰지 않으면 뿌리가 금방 썩거나 상하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2. 화분의 넓이, 깊이 배수구멍의 크기와 갯수가 적당할때
- 이때는 배수층 없이 흙과 마사토를 섞어서 분갈이를 해주세요.
저는 배수구멍이 잘 되어있는 화분으로 준비했어요.
그래서 분갈이 흙과 마사토를 잘 섞어서 흙자체에 배수가 잘 되도록 분갈이를 해주었어요.
물이 잘 빠지는지 확인하는 것은! 분갈이를 끝내고 흙에 충분히 물을 주었을때 위에 고이는 것 없이 아래로 물이 충분히 다 빠지는 것을 보면 됩니다.
인터넷 모종시장에서 구매를 하면 직접 설명을 듣기가 힘들기 때문에 처음 구매하거나 이제 막 식물을 한번 키워볼까? 하는 분들에게는 좀 분갈이가 어려울 수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팜플렛으로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있으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래도 모르겠으면 유튜브에 찾아보면 정말 자세하게 나와있는 채널들이 있어요.
저도 그렇게 도움을 받아서 분갈이를 했었고요.
몇번 하다보니 이젠 좀 익숙해 지더라고요.
병충해가 생겼을때
1. 다른 식물과 격리한 후 병든 잎과 가지를 제거하고 해충관리제 살포하기 / 3-4일 간격
2. 잎 뒷면에 벌레가 붙어있기 때문에 식물의 아래에서 위로 살포하기
3. 식물에 닿지 않게 화분 주변으로 가정용 살충제를 뿌려 예방 및 차단해주기
4. 해충약에도 내성이 생길 수 있으니 3-4개 종류의 해충관리제를 번갈아 뿌려주는 것이 좋음
겨울철에는 좀더 많은 신경을 써줘야합니다.
저는 이 일교차가 적은 장소를 선택하지 못해서 냉해를 입게 한 경우예요.
날이 따뜻하다고 햇빛 한번 더 보게 해준다는 생각이었지만!
온도차가 엄청나게 심할때는 잊어버릴 수 있다는 점.
그러니 꼭 온도는 신경써줘야 합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너무 차가운 물을 주는 것도 좋지 않아요!
하루정도 받아놓은 물로 미지근한 온도 신경써주는 것도 필수.
잎마름 현상이나 잎이 노랗게 변하는 것!
병충해도 신경이 쓰이지만 저는 겨울에 이렇게 잎이 건강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들이 제일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이 이유가 나와있어서 저는 도움이 되었어요.
개화시기 또는 열매가 맺히기 시작할 때
많은 양분이 필요할 때
뿌리의 자리가 부족해 분갈이가 필요할 때
공중습도가 낮을때
등등 여러 경우에 이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확한 이유는 찾기 어렵겠지만 제가 생각했을때 우리집의 문제점은 습도가 낮았던 것, 물을 너무 많이 줬던 것 등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비료과다 현상일수도 있다고 하는데 좀 더 잘 크라고 영양제를 준 적도 있었는데 그게 또 과했던 거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너무 신경을 안쓰는 것도 문제가 되지만!
너무 과한 신경을 쓰는 것도 문제가 된다는 점.
식물을 키우는 것도 엄청 쉬운 일만은 아니에요.
반려동물아닌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배워가는 것들도 많아요.
새잎을 낼때 너무 귀엽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해서 그런 매력을 느껴가며 키우고 있어요.
겨울에도 새로 식물을 들이는 일이 나쁘지 않으니!
한번쯤 도전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갑조네 모종시장 식물 구매 이전 포스팅 바로가기
키우기 쉬운 식물 - 갑조네 모종시장 택배 구매 실내 식물 키우기
안녕하세요. 에이미니니예요. 요즘 제 취미는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는 것이에요. 베란다에 놓고 키우면 그래도 좀 추워 냉해를 입을까 싶어서 실내에 들여놓고 키우고 있는데요. 조금씩 키우다
gujehouse.tistory.com
'내가 써본 제품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갤럭시 아이폰 스마트폰 스트랩홀더 목걸이 케이스 다이소 신지모루 (33) | 2024.02.16 |
|---|---|
| 올리브영 질건강 유산균 락티브 시크릿케어 유산균 변비추천 (30) | 2024.02.15 |
| 넛세린 슈퍼 넛 너리싱 밤 넛세린밤 내돈내산 후기 (0) | 2024.02.04 |
| 트레이더스 빵 추천 속이꽉찬앙금빵 가성비 굳 (0) | 2024.01.31 |
| 트레이더스 냉동 숯불 파닭꼬치 캠핑요리 추천 에어프라이어 요리 (1) | 2024.01.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