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이미니니예요.
이번에 갤럭시S24 울트라로 핸드폰을 바꾸었어요.
이전부터 목걸이케이스를 잘 쓰고 있었고 목에 핸드폰을 걸고 다니는 것이 익숙해져 있는 편이에요.
아이들이 있다보니 두 손이 자유로워야 케어가 가능할 때가 많았고 그래서 핸드폰을 손에 들고 있는 것이 불편하더라고요.
잘 잃어버릴 수도 있는 편이라 목에 딱 걸어놓고 생활을 하면 핸드폰을 찾을 일도 없고 좋아서요.
그래서 이번에도 아예 목걸이 케이스를 따로 사서 바꿔야 하는 가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핸드폰을 처음 살때 서비스로 주는 탄탄한 케이스가 아깝기도 하고 해서 따로 목걸이만 끼워 쓰는 것이 없을까 하고 알아보니 기존에 이미 나와있는 것이 있었어요.
기종에 상관없이 가지고 있는 케이스에 끼우기만 하면 목걸이케이스로 만들어주는 것이라 편할 것 같아서 쿠팡에서 구매를 해봤어요.
신지모루 거여서 괜찮겠다 싶었고요.
쿠팡 무료배송으로 만원정도의 가격으로 구매했는데 배송은 쿠팡배송이라 바로 다음날 새벽 도착을 했어요.
배송된 제품은 신지모루 목걸이 스트랩입니다.
이전에 쓰던 것 보다 줄이 탄탄하게 되어있어서 좋아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이거 설치를 어떻게 하는 거지? 하고 궁금해하던 찰나.
안에 설명서가 꼼꼼하게 되어있어서 궁금증이 바로 해결되었어요.
기종에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한 이유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케이스에 끼워서 사용하는 것이라 가지고 있는 케이스가 있다면 바로 설치가 가능합니다.
만약 바로 핸드폰을 사서 케이스가 없다면 케이스를 따로 구매해야 하는 단점은 있어요.
제가 이전에 사용하던 것은 젤리케이스에 목걸이 끈이 연결되어 붙어있는 일체형이었거든요.
(근데 이 일체형이 검색해보면 더 저렴하다는 사실)
장단점이 있으니 비교해보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드케이스를 쓰신다면 이렇게 케이스에 끼워서 쓰는것을 구매하는 것이 좀더 편하지만요.
젤리케이스도 괜찮다 하시는 분들은 일체형을 쓰시는 것이 좀더 편하실 수 있어요.
생각보다 하드케이스가 잘 안벗겨지더라고요.
신지모루 목걸이 스트랩홀더 모양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걸 어떻게 이용하는 것인가 하면 지금 사용하고 있는 케이스 안에 이걸 넣고 케이스를 닫으면 설치가 끝납니다.
모든 기종의 핸드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되어있긴 하지만 사이즈가 작은 핸드폰이라면 (아이폰 미니 등) 케이스 안에 넣는 것이 좀 어려울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처음에 이걸 설치할 때 케이스가 헐거워서 빠지면 어떻게 하지?
목에 걸고 있다가 이게 분리되어서 핸드폰이 바닥에 떨어지면 어떻게 하지? 이런 걱정이 있긴 했어요.
만약 갤럭시S24 울트라 라면 아래쪽에 케이스가 뚫려있는 공간이 넓어서 그런 걱정이 드실 수도 있어요.
제 경우가 그렇거든요.
보시면 이렇게 고정이 되어있어야 할 양쪽 공간이 아주 짧아요.
그래서 조금 잘못설치하면 이 반투명한 제품이 옆 공간으로 나오기도 하더라고요.
잘 맞춰서 케이스를 꽉 눌러 닫아 설치하면 그런 일은 없지만 케이스를 뺐다 끼웠다 하는 일이 있을 수 있다면 조심해서 잘 설치해야 합니다.
S24 울트라 (그 이전 모델도) 의 경우 하드케이스 일때 아래쪽에 뚫린 공간이 넓어요.
젤리케이스는 다르지만요.
(다만 젤리케이스의 경우에는 이렇게 생긴 스트랩을 설치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이제품을 구매할때는 내가 가지고 있는 케이스의 아래 부분이 어떤 모양인지를 잘 보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설치는 간편하고 좋은데 일체형이 아니라 그게 좀 불편한 것이 있었어요.
그래도 잘 샀다 생각하고 쓰고 있었는데!!!!
다이소에 갔더니 역시 다이소! 없는 것을 찾는 것이 더 빠른 다이소입니다.
내가 구매한 신지모루 목걸이 스트랩과 거의 동일한 모양을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스트랩홀더>라고 되어있는 제품이 있었어요.
무려 가격은 1000원입니다.
신지모루와 차이점이 없진 않아요.
스트랩의 견고함이나 연결고리부분의 견고함이 다르긴 합니다.
아마도 제일 중요한 점이 이 연결고리가 얼마나 탄탄한가.. 일수 있거든요.
만약 신지모루 목걸이스트랩을 구매하기 전에 내가 쓸때 얼마나 편함을 느낄수 있고 사용하기 괜찮은가를 판단하고 싶으시다면 다이소 1000원 스트랩홀더를 구매해서 미리 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사놓고 안쓰게 될 수도 있는 것을 감안할때 미리 테스트로 사용해보고 결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고요.
내가 가진 케이스와 잘 맞는지도 테스트 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구매해서 쓰는데 불편함이 없다면 다이소제품으로 쭉 사용을 해도 괜찮을 것 같고요.
신지모루와 다이소 제품은 사용법, 설치방법 모두 동일합니다.
가지고 있는 케이스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에 요걸로 구매해서 케이스를 바꾸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케이스와 분리될까 겁이 난다면 케이스에 끼우는 것 뿐 아니라 안에 잘 붙여서 분리가 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있을 것같아요.
저는 신지모루 걸로 잘 사용하고 있어요.
다이소 제품과 비교 했을때 제일 많이 차이가 났던 점이 본체와 줄의 연결고리 부분이었는데요.
이부분이 부실하다면 뛰거나 생활하는 과정에서 분리가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걸이 줄 부분은 크게 차이가 없지만 연결고리를 잘 살펴보시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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