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케이스 빼는법 에어팟 하드 투명 케이스 빼기
에어팟에 케이스를 끼워서 사용하다보면 이 케이스가 끼우는 것은 쉬운데 빼기가 어려워요.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 검색창에 <에어팟 케이스 빼> 까지만 써도 자동으로 빼는법이 검색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빼는 것을 어려워 하는 것을 알겠어요.
그래서 빼는 법을 검색해보고 여러 방법으로 해봤는데 누군가는 쉽게 하는 방법도 저는 안되더라고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단 쉽게 빼는 방법의 원리는 동일하다는 것을 알았어요.
요즘 인기있는 에어팟 3세대 블루투스이어폰도 알아보는 중인데 이것도 케이스는 간단하게 투명케이스를 끼울 생각이에요.
그래서 기존에 쓰고 있던 에어팟 1세대 케이스를 깔끔하게 벗기고 청소도 해줄 생각이었습니다.
에어팟 케이스 빼는법
제가 해본 에어팟 케이스 빼는 법은 기존에 인터넷에 나와있는 에어팟 빼는 법에서 조금 변형했어요.
왜냐하면 너무 오랫동안 케이스를 끼워놓았더니 틈이 없이 너무 꽉 끼워져 있어서 충전선을 꼽고 밀어봐도 케이스가 잘 벗겨지지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인터넷에 나와있는 에어팟 케이스 빼는법의 공통점
1. 윗 뚜껑을 먼저 뺀다
2. 충전선을 꼽는다
3. 위로 세게 밀어서 케이스를 분리한다
이 정도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아마 저처럼 이렇게 충전선을 꼽고 아무리 세게 밀어보아도 절대 케이스가 안빠지는 분들이 있으실 거예요.
너무 꽉 끼워져 있어서 밀리지도 않고 바닥에 충전선을 꼽은채로 눌러보다가 충전선이 끊어지거나 부러지는 일도 생길 수 있어요.
그럼 충전단자가 있는 부분이 망가질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그렇게 바닥에 세게 눌러보니 단자가 부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망치를 가져올까 ? 하다가 케이스가 에어팟과 너무 꽉 붙어있는것이 느껴져서 그걸 좀 떼어보면 어떨까 싶었어요.
에어팟 케이스에 틈 만들기
네 저는 스파츌라를 사용했어요.
스파츌라가 없으신 분들은 손톱을 이용해서 케이스의 양쪽을 잡고 틈을 만들어주셔도 됩니다.
틈을 만들어준 다음에 충전선있는 부분을 다시 밀어보아야 하는데요.
제 경우에는 스파츌라를 양쪽으로 밀어넣어서 일단 케이스와 에어팟 사이에 약간의 공간을 만들어 꽉 끼어있는 것을 어느정도 분리를 해주었고요.
이때 억지로 틈을 벌리려고 하면 에어팟에 충격이 가해질 수 있으니 그냥 틈만 만들어준다 생각하고 공간만 한번씩 만들어주고 빼주었어요.
(스파츌라 같은 경우는 다이소에서 1000원이면 구매가능합니다.
여성분이라면 스파츌라 화장할때 사용해도 되니까 하나 구매해놓으시면되고요.
남성분이라 사용할 일이 없으시다면 손톱으로 힘을 주어 틈만 벌려주셔도 됩니다.)
아니면 십자 드라이버 (기왕이면 얇은것) 이용하셔도 될것 같아요.
망치가 아닌것이 어디냐며
부러지지 않는 선에서 조심해서 칼날을 이용하셔도 될듯 합니다.
충전선을 이용해서 밀어줍니다.
그 다음 충전선을 단자에 꼽아요.
처음엔 충전선 말고 볼펜 혹은 다른 뾰족한 것들을 이용해 봤는데요. 고정도 안되고 에어팟 케이스에 흠집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 처럼 충전선으르 꼽아서 이용하는것이 제일 안전해보였어요.
하지만 이때 충전선을 꼽고 꺾인채 바닥에 막 눌러서 힘을 주면 꺾인 부분이 부러질 수도 있고요.
너무 세게 치거나 누르면 단자가 망가질 수도 있을 것 같아보여요.
제가 힘을 주어서 밀어준 방법은 투명 케이스 부분을 왼손으로 잡고 오른손으로 충전선부분을 바짝 잡고 좌우로 흔들어주며 위로 밀어주었어요.
그렇게 좌우로 흔들어주며 위로 밀어올리니 한번 틈을 만들어 놓고 밀어올려서 그런가 금방 쑥 하고 케이스가 빠지더라고요.
그간 하도 안빠져서 케이스 바꾸는 것도 포기하고 기스가 난 채로 그냥 가지고 다니던 투명 케이스입니다.
생각보다 너무 쉽게 빠진 기분이에요.
처음에 인터넷에서 보고 충전선을 꼽아서 밀어올리는 것까지는 해봤는데 그때는 그냥 밀어올리기만 해서 그런지 안됐었거든요.
아마 투명케이스와 에어팟케이스가 틈없이 꽉 끼워져 있는것이 아니라면 , (끼운지 오래되지 않았다면) 좀 더 쉽게 밀어서 빠질 수 있을 지 모릅니다.
하지만 오래되었거나 틈이 없이 꽉 끼워진 상태라면 한번쯤 손톱이나 얇은 것으로 틈을 만들어준 뒤 좌우로 흔들면서 밀어올려서 케이스를 빼면 쉽게 뺄 수 있어요.
이젠 어떤 하드케이스를 끼워도 쉽게 뺄 자신이 있어서 예쁜 케이스로 다시 바꿀 생각입니다.
에어팟 1세대 아주 잘 쓰고 있었는데 이제 새로 나온 에어팟으로 바꾸려고 성능을 비교하고 있어요.
요즘 인기있는 에어팟 모델 2가지 고민
에어팟 3세대 & 에어팟 프로 2세대 C타입
이어팁 없이 깔끔 스타일이고 방수기능이 마음에 들고요.
요거는 노이즈캔슬 기능이 좋고 C 타입 충전이 마음에 들어요.
둘다 상품평이 엄청나서 아직 계속 고민중입니다.
만약 사게 된다고 해도 케이스는 하드 투명케이스를 끼우게 될것 같아요.
케이스 끼워도 이젠 빼는것이 두렵지 않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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