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에 절대 버리면 안 되는 것들 5가지|배관 막힘·악취의 주범!
설거지할 때 무심코 흘린 이것? 싱크대 막힘 원인 BEST 5을 적어볼게요.
잘 모르고 버리는 것들 때문에 싱크대 수리비가 왕창 깨질 수도 있으니 참고해서 주의하시면 좋겠어요.
싱크대 배관이 막히면 수리비는 부르는게 값이라는 거 아시죠? 수십만원 아끼는 방법!
미리미리 예방하셔야 한다는 사실.
지금 무심코 흘리고 있는 이것들, 싱크대가 싫어해요!
하루에도 몇 번씩 사용하는 주방 싱크대. 그런데, 우리가 설거지하면서 무심코 흘려보내는 것들이
사실은 배수구를 막고, 하수도 악취의 원인이 된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싱크대에 절대 버리면 안 되는 것들 7가지를 정리해볼게요.
지금 바로 확인하고, 오늘부터라도 습관 바꾸시는 것! 잊지마세요.
1. 식용유 & 기름
가장 흔하지만 가장 치명적이에요.
기름을 한 번 흘리는 순간, 하수도는 그날부터 천천히 막히기 시작한다고 해요.
기름은 물처럼 흐르지 않고, 배관 안에서 굳어져서 슬러지(기름찌꺼기)를 만들고, 배관을 막히게 합니다.
→ 기름은 꼭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흡수해서 일반쓰레기로 버리셔야 한다는 사실. 기억하세요.
2. 커피 찌꺼기
“커피 찌꺼기는 가루니까 괜찮겠지?” Nope!
커피 찌꺼기는 물에 잘 안 녹고, 배수구 안에서 엉겨붙어요.
→ 화분 흙이나 탈취제로 재활용하거나, 일반쓰레기로 버리세요.
그런데 화분에 비료로 준다고 했을때 이것도 주의하시는 것이 좋아요.
여름철에는 커피 찌꺼기도 썪을 수 있고 벌레가 날 수 있더라고요. 이전에 한번 준 적이 있었는데 곰팡이가 핀 것도 본 적이 있어요.
물론 식물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맞으니까 주의해서 주시는 것 추천.
3. 음식물 찌꺼기
음식물 찌꺼기는 절대 버리면 안되는 건 기본으로 다 아시죠.
특히 김치, 나물, 껍질류, 파 조각 등은 배수망을 통과해도 내부에서 쌓여 악취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그러니 거름망은 필수로 사용하고 버릴때 거름망이 들떠서 실수로라도 음식물 찌꺼기가 아래로 내려가는 것도 조심하시는 것이 좋아요.
4. 밀가루, 반죽, 전분가루
이런 가루들은 물과 만나면 ‘풀처럼’ 변하죠. 바로 그것이 문제가 됩니다.
→ 배수구에 남으면 끈적하게 달라붙어서 쉽게 안 떨어진다는 사실.
아마 이런 가루들이 그릇에 묻었을때 설겆이를 할때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는 건 잘 아시고 계실 거예요.
그리고 혹여 시간이 좀 지나 물이 없는 상태에서는 말라붙어서 점점 더 떼어내기가 힘들어진다는 것.
그러니 배수구에 그대로 흘려보내는 일은 없도록 하시는 것이 좋아요.
5. 달걀껍데기
달걀껍데기를 잘게 부수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딱딱한 껍질 조각이 배관에 걸릴 수 있어요.
그럼 스크래치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
이 작은 스크래치 떄문에 물이 샐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는 것이 좋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보충해서 설명해보도록 할게요.
기름은 표면상으론 액체처럼 보여서 “그냥 물이랑 같이 쭉 내려가겠지~” 하고 무심코 싱크대에 흘려버리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하지만 사실 기름은 물처럼 깨끗하게 흘러 내려가지 않아요.
주방 싱크대 악취의 90%는 ‘이것’ 때문일 수 있다는 사실. 이것도 꼭 기억하시는 것이 좋고요.
이 습관만 고치면, 싱크대 수명은 몇 년 더 늘어날 수 있어요.
1. 기름은 배관 안에서 굳어요.
뜨거울 땐 묽지만, 기름은 온도가 내려가면 굳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요.
즉, 싱크대 안 배관에 들어간 순간부터 서서히 굳기 시작하고, 배관 벽에 들러붙어요.
그렇게 쌓이고 쌓이면 슬러지(기름 덩어리 찌꺼기)처럼 굳어버리고 나중엔 물조차 통과하지 못할 만큼 완전히 막혀버릴 수 있고요.
2. 기름에 음식물이 들러붙으며 악취·세균이 번식합니다.
기름만 있는 게 아니라, 기름에 묻은 음식물 찌꺼기, 파조각, 양파껍질 같은 것들이 배수구 안에 함께 흘러 들어가면 안되어요.
이 기름 찌꺼기에 엉겨 붙고 시간이 지나서 부패가 시작됩니다.
그러면 싱크대 아래 고약한 악취가 올라오고 심하면 벌레까지 생기는 위생 문제로 이어지겠죠.
3. 배관 수리비 폭탄 & 청소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어요.
배수구가 완전히 막히면 난감해지죠!
전문 배관 청소업체를 불러야 하고 수리비는 5만-20만원 이상까지도 발생할 수 있어요.
사실 제가 체감상 느낀건 부르는게 값이란 사실.
플러싱(배관 세척) 비용까지 추가될 수 있고 배관 전체 교체를 생각해봐야 할 수도 있어요.
4. 하수도 → 강으로 흘러가는 환경 오염까지 이어져요.
기름은 하수 처리 시설에서도 완벽히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수질 오염의 주범이 되기도 해요.
가정에서 버린 식용유가 모이게 되면 강과 바다의 생물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고요.
1.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흡수시켜 말린 뒤에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2. 만약 기름이 많을 경우엔 전용 폐식용유 수거함에 모아서 처리합니다.
- 지자체에 따라서 지정 장소가 있고 아파트나 빌라 같은 곳에도 폐식용유 모으는 곳이 따로 있을 수 있어요.
3. 프라이팬은 키친 타월로 기름을 닦아서 일반 쓰레기에 버린 이후에 세척해주는 것이 좋아요.
지금 당장 설거지 후, 프라이팬을 헹구기 전에 한 번 생각해보세요.
“이 기름 한 스푼이 내 배수구를 망치진 않을까?”
예방은 늘, 작은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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