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이미니니예요.
공릉동 공리단길에 신상카페 마카모예 카페가 생겼어요.
지나다니면서 꼭 가봐야지 했었는데 이번에 아침에 다녀왔어요.
브런치 하러 간 것은 아닌데 아침겸 아주 맛있게 먹고왔고요.
커피에 함께 하니 아침으로 이만한 것이 없었어요.
원래 마카모예 베이글바 요 집이 강릉에서 유명한 맛집인데 공릉동에 생긴거네요.
강릉에서도 못가봤었는데 멀리 안가도 근처에서 갈 수 있다는 것이 넘 좋아요.
베이글 먹으러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가도 되겠어요.
주소 : 서울 노원구 동일로 190길 61 지하1층 1,2층 (공릉동 392-19)
여긴 이전에 주택이었던 곳을 리모델링 해서 만든 곳이에요.
이전에 주택이었을때도 늘 지나다니던 곳인데 이렇게 리모델링을 해놓고 보니 넘 예쁘네요.
앞에 주차장이 있었는데 그곳을 주차장으로 쓰지는 않고 마당으로 쓰고 있어요.
지하1층 (반지하정도) 도 매장으로 쓰고 있고요.
지하 매장은 테이블이 거의 2인석 위주로 데이트 할때추천.
분위기가 좋아서 가보는거 좋을 거같아요.
1층은 주문만 가능한 곳이고요. 베이글, 베이커리 고를 수 있어요.
그리고 자리는 2층으로. 2층의 자리는 창으로 밖을 볼 수는 있지만 따로 뷰가 있지는 않아요.
대신 안을 예쁘게 꾸며놓아서 조용히 시간보내기 좋은 곳이에요.
이날 먹고 싶었던 잠봉뵈르샌드위치 하나 골랐고요.
김빵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그건 다음번에 먹어볼까 해요.
크림부추배이글을 먹었는데 크림이 많이 꾸덕하진 않았지만 맛있게 먹었어요.
(약간 런베뮤가 더 제취향이긴 합니다.)
아쉽지 않게 가끔 먹어볼 만 한 것 같아요.
다른 베이커리들은 다른 빵집에서도 가끔 볼수 있는것들이고 여기서 특별하게 먹어볼 수 있었던 것은 김빵.
김밥처럼 생긴 김빵인데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빵과 김의 조화가.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안에 들어간 재료도 꼭 김밥같죠?
통깨까지 뿌려져서 더 그런듯 해요.
가격은 7천원
커피를 주문하고 베이커리 같이 골라서 2층으로 올라갔어요.
2층의 자리는 창가쪽도 좋지만 안쪽 자리도 예뻐요.
혼자가도 좋을 곳이라 오전에 노트북 가져가면 업무나 공부를 하는것도 가능
다만 테이블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오래 있는것은 눈치 보일 수도 있을것 같아요.
창가자리 쪽으로 콘센트가 있었어요.
잠봉뵈르도 적당히 짭짤하고 커피랑 함께 즐기기 좋았오요.
마카모예 베이글바 옆집이 바른치킨.
요기 아스트로 문빈 어머니 가게로 알려진 곳인데 자주 다니는 곳이에요.
요즘은 이모님 카페를 더 자주가고요.
공리단길 공트럴파크 산책하실때 베이글 한번 먹으러 가면 좋겠어요.
재방문 의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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