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이미니니입니다.
테무 자동센서휴지통
요즘 테무에서 자주 구매를 하는 편이긴 합니다.
처음에는 주로 저렴한 의류 이런것들을 구매하곤 했었는데요.
재미삼아 몇천원 이런거 구매도 하고 그랬었는데 가격이 너무 저렴한 것은 그 이유가 분명히 있더라고요.
그런데 이전에 자동차 미니청소기를 구매해서 제법 잘 쓰고 있어서 전자제품? 이런것도 잘 뽑기만 한다면 돈 버리는 건 아니겠다 싶어서 그간 사고 싶었지만 구매는 하지 않았던 자동센서휴지통을 사봤어요.
청소기와 마찬가지로 이것도 자동센서가 작동을 해야하는 제품이니까 고장이 나면 수리는 안되고 그냥 버려야 하겠죠?
가격이 2만원대니까 수리할 생각은 없고 고장나면 어쩔 수 없이 그냥 버리는 거지 뭐... 하는 생각을 가지고 구매를 했어요.
1. 테무 자동센서휴지통
배송은 그렇게 빠르진 않았어요.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도 좀 더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아요.
그리고 부피가 있어서 같이 구매한 것들과 함께 배송이 올까? 했는데 같이 오긴 하더라고요.
박스에 담겨왔는데 박스가 그래도 배타고? 혹은 비행기타고? 오다보니 찌그러져 오긴 했네요.
안에 특별하게 뽁뽁이가 잘 감싸있진 않았는데도 부서지거나 깨진 부분 없이 잘 도착했어요.
그것만도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설명서는 안에 있었지만 크게 의미가 없었고요.
겉면에 요란하게 적혀있긴 한데 이것도 그렇게 의미가 없어보였어요.
자동센서휴지통은 뭔가 복잡해보이는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조립을 해줘야 할 것 같지만 어렵지 않아요.
2. 테무 자동센서휴지통 조립
이렇게 분리가 되어옵니다.
본체와 뚜껑이 분리되어있고요.
그 사이에 들어가는 연결 부분 (검은색 띠) 따로 있어요.
뚜껑 부분의 열고 닫히는 부분에는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뭔가 연고처럼 보이는 것이 칠해져 있었는데 그 물질 때문에 열고 닫을 때 소리가 나지 않아요.
만져서 좋을 것 같진 않아서 손이 닿지 않게 했지만 닦으면 뻑뻑해질 것 같아 그냥 뒀어요.
집에 아이들이 있거나 반려동물이 있다면 잘 깨끗이 해줘야할듯 합니다.
건강에 좋아보이진 않아요.
자동센서 부분엔 건전지를 넣게 되어있어요.
건전지가 따로 동봉이 되어있진 않으니 집에 있는 건전지를 넣어봅니다.
3. 테무 자동센서휴지통 건전지
건전지 사이즈 AA 사이즈입니다.
갯수는 2개 들어가고요.
새걸로 두개 넣어주니 바로 파란 불이 들어왔고요.
작동은 바로 되었어요.
테무에서 뭔가 배송이 오면 작동만 잘 되어도 왜 반가운지 모르겠어요.
원래 뭔가 구매를 하면 작동이 잘 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도! 반품을 하고 이런 과정이 복잡할거야... 이렇게 생각을 해서 그런지 동작이 제대로 되면 그렇게 반갑더라고요.
본체에 조립을 하기 전에 일단 건전지를 넣은 뚜껑이 잘 작동을 하는지 알아봤어요.
손을 가져다 대면 뚜껑이 열립니다.
천천히 열리기 때문에 좋고요.
소리도 나지 않아요.
끽끽 소리가 날 것처럼 생긴 플라스틱인데 그런거 없이 스르륵 잘 열립니다. (소음 전혀 없어요. 새벽사용가능)
그리고 닫히는것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또 스르륵 알아서 닫힙니다.
보통 가격대 있는 자동센서휴지통은 숫자로 닫히기 전 시간이 표시되어서 그게 좀 편한데 이건 그런 기능은 없어요.
1만원후반-2만원 초반대 자동센서휴지통이니!
가성비로 괜찮은거라 보면 될듯 합니다.
뚜껑이 잘 열리고 닫히니 만족.
소음없는게 제일좋고요.
닫힐때도 탁탁 이렇게 닫히는것이 아니라 만족해요.
4. 테무 자동센서휴지통 사이즈
저는 12L 로 구매했는데 10L 쓰레기봉투가 딱 들어갑니다.
봉지 위쪽 빼주고 뚜껑 닫아주니 뽀듯하게 맞더라고요.
너무 꽉차지 않았을때 뺴서 정리해줘야 할것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뚜껑 또 다 분리해서 쓰레기 정리해줘야 빠질 것 같아 보입니다.
원래는 사이즈를 더 큰걸 하고 싶었는데 테무에서 살 수 있는 제일 큰 사이즈였어요.
그래서 아마 가격이 2만원초반도 나온듯 하고요.
자동센서휴지통으로 눈독들이고 있는것은 큰 사이즈지만 너무 큰 사이즈는 또 맞는 쓰레기봉투가 없고 그 봉투를 다 채우려면 쓰레기가 너무 많이 모이니 냄새도 나고 해서 딱 10L 쓰레기봉투가 들어가는 사이즈로 구매했어요.
한번 구매해보니 만족스러워서 또 구매해볼까 합니다.
집에있는 휴지통들을 이렇게 다 바꿔주면 발로 밟아서 쓰는 것들도 필요없을 것 같아요.
쓰레기 버릴때 뚜껑에 손이 닿지 않아서 참 좋거든요.
양손을 쓸 수 있다는 점도 좋고요.
특히 주방에서 쓸때 양손 장갑끼고 있거나 할때는 이렇게 센서 있음 아주 편하죠.
가성비 좋게 이번에도 잘 구매한 것 같아요.
고장나지 않고 오래 잘 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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